11월 15일(월) <사사기 7장 1~14절>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겠다.
미다안 사람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
나머지 군인은 모두 온 곳으로 돌려보내라.”
(사사기 7장 7절, 새번역)


적군인 미디안과 아말렉과 사막 부족들은
메뚜기 떼처럼 수도 없이 많았으며,
그들의 낙타도 바닷가 모래처럼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군사의 숫자를 줄이라고 하십니다.
2만2천 명이 가고, 1만 명이 남았는데
그 중에서 물을 마실 때 손을 대고 핥아먹은
3백 명을 마지막으로 남기십니다.

메뚜기 떼처럼 많은 적군에 맞서는
기드온의 군사는 삼백 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숫자가 많아서 이긴 것으로
자랑하고 교만할까봐 염려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것은
자기 힘으로 된 것이 아님을 알게 하고
그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면서
숫자를 생각하고, 숫자를 믿으며,
숫자를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숫자로 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백성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사람이 많고 적고, 돈이 있고 없고,
힘이 세고 약한 것은,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믿음의 응답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27~2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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