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토) <사사기 3장 1~11절>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구하여 주시려고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다.
(사사기 3장 9절, 새번역)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주민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시험하시려고
가나안 주민들을 남겨두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 숭배와 타락에
주님께서는 먼저 메소포타미아 왕의 손에
이스라엘 자손을 넘기셔서 8년 동안
큰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고난 가운데 울부짖을 때,
갈렙의 사위, 사사 옷니엘을 세워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에게서 구원하시고
40년을 전쟁 없이 평안하게 지내게 하십니다.
배교한 이스라엘을 이방 왕의 손에 넘겨
그를 섬기며 고통 당하게 하신 하나님이
사사 옷니엘을 통해 구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떠나면 고난이 옵니다.
“고통은 귀먹은 세상을 불러 깨우는 하나님의 메가폰”이라고
C S 루이스는 말합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원합니다.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묵상하는 힘이 있기 원합니다.
까닭 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그 원인이 어떠하든지 고난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복음서 17~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