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화) <열왕기하 7장 3절~20절>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열왕기하 7장 9절)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람 군대는 도망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셔서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있던 아람 군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혼비백산하여 도망쳤습니다.
성문 어귀에서 빌어먹던 나병환자 네 사람은
어차피 굶어죽을 성 안이 아니라
성 밖 아람 군대에게 가서 먹을 수 있으면 먹고
그들이 죽이면 죽으리라고 아람 진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텅 빈 아람 진영에서
엄청난 보물과 병기와 음식을 만납니다.
보물을 숨기고 배부르게 먹다가 나병환자들은
이 좋은 소식을 자신들만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병환자들을 서로 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살게 된 날
그 소식에 침묵하면 벌을 받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성읍 문지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마침내 사마리아는 살아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십니다.
나병환자를 통해서, 나아만의 계집종을 통해서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 생명을 얻을 길이
온 세상에 전해지길 원하십니다.
좋은 소식, 복음을 받고 알면서
전하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죄짓지 말고 전합시다. 말합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