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수) <열왕기하 23장 31절~24장 7절>
여호야김이 그의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열왕기하 23장 37절)
바로 느고와의 전투에서 요시야가 죽은 후에
넷째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지만
삼개월만에 바로 느고에 의해 폐위된 뒤
애굽에 잡혀가서 죽습니다.
요시야의 둘째 아들 엘리아김이 왕이 되어
바로 느고에 의해 이름이 여호야김으로 바뀌어
십일 년간 유다의 왕이 됩니다.
애굽이 쇠락하고 바벨론이 신흥강자가 되는
소용돌이의 국제 정세 가운데
유다의 왕들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결국 유다는 요시야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심판에 따른 멸망의 길로 갑니다.
여호아하스도 여호야김도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요아스의 신앙을 보았고
율법에 기초한 통치를 분명 배웠겠지만
두 아들은 신앙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요시야 이후의 왕들은 아버지의 신앙을 따르지 못하고
강대국의 세력에 의존하다가 버림받고
잡혀가고 멸망합니다.
요시야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고
바른 신앙을 지켜 행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바른 신앙을 가졌다고
아들들이 저절로 올바른 신앙의 길로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후손을 위해서
더 철저한 신앙적 교훈과 양육이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35~3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