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8/31. 하나님의 사랑은 끝나지 않습니다
2018.08.31 05:24
8월 31일(금) <열왕기하 25장 8절~30절>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열왕기하 25장 27절)
예루살렘은 느브갓네살의 신복 시위대장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고 약탈당합니다.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하게 파괴되었습니다.
농사를 지을 비천한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그중에 그달리야를 임시 통치자로 세웠지만
왕족 이스마엘의 무리에 의해 암살 당하고
이스마엘과 많은 백성, 군대장관들이 다 일어나
애굽을 피신을 합니다.
왕들의 긴 이야기는 심판으로 막을 내립니다.
예루살렘은 도무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백성들은 잡혀가거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도 악을 행하다가
끝내 심판의 길에서 돌이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마지막을
회복의 실낱같은 희망으로 마무리 하십니다.
37년 전 바벨론의 일차 침공 때 잡혀온
유다 왕 여호야긴을 바벨론 왕이 복권시킵니다.
왕들 중에 그 지위를 높이고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고
일평생 쓸 것이 끊이지 않도록 회복시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심판에 두셨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버리시고 딱 끊으신 것이 아닙니다.
죄에 빠져 죽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나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42~4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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